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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식 이름 짓기 “할일 없이 집일하던 동네바보”

2012년 01월 13일 (금) 12:46:32   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 조선식 이름 짓기 “할일 없이 집일하던 동네바보”(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근 일본식 이름 짓기 열풍에 이어 조선식 이름 짓기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식 이름 짓기’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조선식 이름 짓기는 일본식 이름 짓기와 마찬가지로 태어난 달과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각각의 단어를 조합해 만들면 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생일이 1월 15일이라면 1월에 해당하는 ‘집일하던’ 15일에 해당하는 ‘막내 거지’가 결합해 ‘집일하던 막내 거지’이라는 뜻의 조선식 이름 짓기가 가능하다.

조선식 이름 짓기는 조선시대 평민과 노비가 대다수였던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

조선식 이름 짓기에 네티즌은 “조선식 이름 짓기 이어 나라별로 다 나오겠네?” “난 똥 치우던 추노꾼” “내일은 어떤 나라의 이름 짓기가 나올까?” “조선식 이름 짓기 조금 기분이 안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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