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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드나라]


인텔이 2012년 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32nm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후속 22nm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프로세서의 달라진 부분에 대한 스펙 정보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이다.

 

인텔의 샌디브릿지를 이을 프로세서는 아이비브릿지로 알려진 가운데 그간 일부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었던 가운데 최근 computerbase는 아이비브릿지가 지원하는 기능과 스펙에 대한 정보들을 공개했다.

 

 

 

아이비브릿지는 익히 알려져 있듯이 샌디브릿지의 22nm 공정 개선 버전으로 볼 수 있으나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 지원, USB 지원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비브릿지는 샌디브릿지와 마찬가지로 x8 + x8 Lane (레인)으로 분할되어 멀티 GPU 기술을 지원하는데 대역폭이 기존보다 2배 더 늘어난 PCI-Express 3.0을 도입해 레인 수는 변화가 없어도 대역폭은 실질적으로 증가된다. 그외 코어 구성이나 메모리 지원, AVX 명령어, AES-NI 명령어 지원, 최대 코어 수는 쿼드코어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대 L3 8MB 캐쉬 (LLC, Last Level Cache)를 제공한다.

 

메모리 지원은 듀얼채널에 DDR3-1600MHz까지 지원되고 SATA2 (3Gbps)는 4포트, SATA3 (6Gbps)는 2포트를 지원해 기존 P67/ H67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PCIe 2.0 x8 레인을 제공한다. 인텔 7시리즈 칩셋으로 알려진 Z77/ Z75/ H77은 FDI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아이비브릿지 내장 그래픽 출력을 지원한다.

 

 

USB 지원에서도 코드명 Panther Point로 알려진 Z77/ Z75/ H77 칩셋들은 USB 3.0을 네이티브로 지원하게 되며, USB 2.0은 10개, USB 3.0은 4포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은 HD Graphics 2000은 6EU (실행유닛, EU, Execution Units), HD Graphics 3000은 12EU (코어i5 2500K/ 2600K)를 내장했고 노트북용에는 12EU가 모두 내장되어 데스크탑용에서는 차이를 보였는데 아이비브릿지에 내장되는 그래픽은 6EU - 16EU 사이로 실행 유닛이 증가되어 처리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DirectX 지원도 10.1 지원에 머물던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과 달리 아이비브릿지 내장 그래픽은 DirectX 11을 지원하며, OpenGL 3.1과 OpenCL 1.1을 지원한다.

 

아이비브릿지 내장 그래픽은 인텔의 7세대 그래픽에 속하고 블루레이 (Blu-Ray) 프로파일 2.0 지원, 비디오 디코드와 인코딩을 위한 퀵싱크 (Quick Sync) 기술 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개의 독립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드명 라이트피크 (Light Peak)로 알려진 썬더볼트 (Thunderbolt)도 USB 3.0과 함께 지원될 것이라는 소식들도 전해지고 있으며, 인텔이 샌디브릿지에서도 공개한 무선 디스플레이 출력 기술도 Intel Wireless Display 3.0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도 기존 P67/ H67/ H61과 샌디브릿지가 Huron River 플랫폼을 구성했는데 아이비브릿지와 Z77/ Z75/ H77 칩셋은 Chief River 플랫폼을 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브릿지와 같이 LGA1155 소켓을 적용하며, 기존 P67/ H67/ H61, Z68 칩셋도 아이비브릿지를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비브릿지의 터보 모드 지원 클럭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샌디브릿지와 같이 CPU와 내장 그래픽 부분 모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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